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7승 5패 3.08)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7월 12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패배를 당한 뒤 왼팔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프리드는 충분한 치료를 마치고 돌아오는 상황이다. 금년 마이애미 상대로 15.1이닝 1실점으로 매우 강하다는건 그가 이번 경기에 등판하는 이유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상대로 마르셀 오주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이후 마이애미의 불펜 차륜전에 막혀 버린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2개의 병살타가 너무나 결정적일때 나온게 아픈 부분. 동점 상황에서 무너진 불펜은 접전에서 기대가 어렵다.

 

 

 

투수진의 호투로 반격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에드워드 카브레라(1승 3패 6.6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월 31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카브레라는 일단 몸 상태는 정상인 상황. 원정에서 조금씩 투구가 좋아지고 있는데 작년 애틀랜타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불안 요소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즈와 존슨 상대로 제이크 버거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이가 없으면 잇몸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중이다. 결승 적시타를 때려낸 헤수스 산체스는 이제 팀 내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타자일듯. 6.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런 모습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

 

 

 

돌아온 프리드는 제 몫을 해줄 것이다. 관건은 애틀랜타의 타선이 살아나느냐일듯. 하지만 카브레라는 상성을 꽤 많이 타는 투수고 전날 마이애미는 투수진의 소모도가 너무나도 컸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