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나우(9승 6패 3.5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6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글래스나우는 홈 경기 투구가 아직까진 아쉬운 편이다. 6월 5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의 글래스나우는 일단 기대치를 QS로 잡아야 할 정도. 전날 경기에서 폴 스킨스를 공략함녀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난적을 공략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불펜 상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놓친건 반성해야 할 부분일듯. 4.1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번 경기의 마무리를 누구로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타선의 부진이 6연패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베일리 팔터(5승 7패 3.8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7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 후 우천 중지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던 팔터는 홈에서 강한 특징을 이어간 바 있다. 6월 7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다저스가 좌완에게 약하다는건 분명히 찬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 타격 문제가 계속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중심 타선의 부진은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되는 중. 그나마 벤 헬러 혼자 2이닝을 처리해준게 운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력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좌완에 약한 다저스임을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팽팽하게 흘러갈듯. 그러나 피츠버그는 불펜에 커다란 약점이 있는 팀이고 이 점이 그대로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