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09월19일 롯데 vs LG 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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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오공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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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eff불펜의 난조가 결국 역전패로 이어진 롯데는 박세웅(6승 10패 4.7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3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박세웅은 여전히 한화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 역력하다. LG 상대로 금년 기복이 있지만 야간 경기에서의 박세웅은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LG의 투수진 상대로 손호영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마지막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레이예스-전준우의 9타수 무안타는 너무나 컸다. 마지막 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스스로 관에 못질을 하는 느낌이다.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LG는 임준형(7.36)이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롯데 상대로 0.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임준형은 콜업 이후 짧은 이닝은 어느 정도 버텨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오프너로서 기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김진욱 상대로 찬스를 계속 날려버리다가 마지막 2이닝동안 롯데의 불펜 상대로 문보경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후반 집중력을 보여준게 다행스럽다. 특히 김상수와 김원중을 모두 공략해낸게 크다. 2.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래가지곤 가을 야구가 지옥일것 같다.
김진욱이 놀라운 투구를 보여주었지만 롯데는 기어코 불펜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번 경기 역시 이 부담을 안고 가야 하는 수준. 그러나 임준형은 선발로서 도저히 기대를 할수 없는 수준임을 인정해야 하고 무엇보다 LG의 불펜은 현재 신뢰가 불가능한 수준에 가깝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8:4 롯데 승리
승1패 : 롯데 승리
핸디 :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