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프로야구】09월08일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일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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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오공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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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에 루이의 사요나라 홈런으로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안 멘데스(1패 9.00)가 5개월만의 1군 복귀전을 가진다. 4월 3일 준치 원정에서 4이닝 4실점 패배 후 바로 2군으로 내려갔던 멘데스는 시즌 내내 2군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해도 좋을 정도. 원래 이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취소가 되어버렸는데 차라리 홈에서 등판하는게 홈에서 강한 멘데스에게 매우 유리한 조건이라고 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무려 14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3점에 그치는 집중력 부족을 선보였다. 9회말 2사에서 나카야마 레이토가 동점 적시타를 때려낸게 놀라울 정도.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발도나도의 투구가 흔들리는게 영 불안하다
불펜의 난조가 연승 종료로 이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요시노 테루키(1승 1패 4.5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월 23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요시노는 그야말로 깜짝투가 통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7월 13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경기의 기대치 역시 딱 그 정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코하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쉽다. 전날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 마키 슈고는 실질적인 패배의 원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선발 이시다의 조기 강판 이후 9.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모리하라의 부진, 그리고 사사키 치하야를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키면 안되는 이유를 다시금 보여준듯 하다.
9회말 2사에서 동점, 12회말 2사에서 사요나라 홈런. 전날 요미우리의 승리는 극적이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최근 타격 부진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은 편. 그러나 요코하마의 타격 역시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게 도쿄돔에서의 타격이고 멘데스 같은 좌완에게 고전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요시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5회까지 잘 버티겠지만 그 뒤는 답이 없다. 전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잡자 3줄요약
예상 스코어 5:2 요미우리 승리
승1패 : 요미우리 승리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