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TV 와이즈】7일 MLB 전체경기분석 (2)

댓글 0 조회   111 2024.09.06 22:11



뉴욕메츠 신시내티

타선 폭발로 7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호세 퀸타나(7승 9패 4.27)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퀸타나는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화이트삭스 상대로 좋은 투구를 하지 못한게 아쉽다. 최근 홈 경기에서 이닝보다 실점이 많을 정도로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원정 반등세를 가져올수 있다면 이야기는 다를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하우크와 젠슨을 공략하면서 제시 윙커의 그랜드슬램 포함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2번의 4득점 이닝이 말해주듯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다. 최근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찬스를 절대로 놓치지 않는 중.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최근 안정감은 확실히 좋다.

라우더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브랜든 윌리엄슨(5.4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던 2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3.1이닝 4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윌리엄슨은 5개의 삼진을 잡아내긴 했지만 구위가 밀리는 문제를 노출한 바 있다. 작년에 비해 위력은 떨어진 편이라 이번 경기도 기대는 쉽지 않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어브레이유 상대로 터진 타이 프랑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신시내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게 흠이다. 이번 시리즈 내내 이 문제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편. 2.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토니 산틸란이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줘서 다행일 것이다.

최근 메츠의 타선은 홈에서 불을 뿜고 있다. 좌완에게 강한 팀 타선을 고려한다면 윌리엄슨을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물론 퀸타나가 최근 홈에서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최근 투구는 좋았고 무엇보다 신시내티 타선의 최근 좌완 공략도는 극도로 실망스럽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보스턴 시카고W

투수진 붕괴가 5연패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닉 피베타(5승 10패 4.53)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피베타는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홈에선 QS 레벨 이상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라는데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메길 상대로 3회초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보스턴의 타선은 메츠의 불펜 공략 실패가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일단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에 의의를 두어야 할듯. 등판과 동시에 4실점으로 무너진 켄리 젠슨은 역시 패배하고 있을때 등판시키면 안될것 같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데이비스 마틴(3패 3.62)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틴은 최근 투구의 기복이 심해지는 중이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타입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 어려워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수아레즈와 페레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역시 이 팀은 홈런이 펑펑 터져야 이야기가 된다. 3.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거스 바랜드의 호투가 인상적이다.

최근 보스턴은 투타 모두 여러모로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은 다행스러울듯. 화이트삭스 타선이 한번 폭발 하긴 했지만 시리즈를 옮기면 리셋되는 타입이기도 하고 마틴의 원정 투구는 역시 믿을수가 없다.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보스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투타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애드워드 카브레라(3승 6패 5.3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브레라는 8월 한달간 2승 3패 3.58로 꽤 안정적인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최근 홈 경기 투구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QS를 기대해도 좋을 레벨이다. 전날 경기에서 수아레즈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필라델피아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더이상 좌완에게 강하다고 할수 없는 처지가 되었다. 재비어 애드워즈가 침묵하는 날은 득점력을 기대할수 없는 수준. 3.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패하는 경기에선 정말 잘 던지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5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윌러(13승 6패 2.63)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1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윌러는 8월 한달간 3승 1패 1.62의 훌륭한 성적을 남긴바 있다. 금년 마이애미 상대로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했는데 이번 경기가 야간 경기임을 감안한다면 리벤지의 찬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올러를 공략하면서 브라이슨 스캇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중반 찬스의 집중력 발휘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필라델피아의 타격은 하위 타선의 파괴력이 놀라울 정도. 그러나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중간 허리 부분이 조금 약해 보인다.

비록 전날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최근의 마이애미는 우완 투수를 은근히 피곤하게 하는 팀이다. 휠러가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는 편. 게다가 필라델피아 타선이 체인지업에 약하다는 점 역시 카브레라 공략이 쉽지 않다는 의미가 될수 있다. 이번 경기는 결국 후반전이 관건인데 후반 경기력만큼은 필라델피아가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애틀란타 토론토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8승 8패 3.52)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1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프리드는 2발의 홈런 허용이 너무나 치명적이었다. 투구 내용은 다시금 돌아오고 있고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감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최근 터진 좌완 공략 문제가 제대로 발목을 잡고 말았다. 반면 우완 상대라면 반등 여지가 많은 편.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루크 잭슨의 존재 이유를 토템 외엔 찾지 못할것 같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즈먼(12승 10패 4.07)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31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가즈먼은 제구가 좋지 않은게 결국 발목을 잡은바 있다.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이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목요일 경기에서 크리스토퍼 산체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대역전패의 후유증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산체스에게 막혀버린건 원정에서 프리드 공략에 문제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이 종료되면 다 바꿔야 한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 패배는 타선의 부진과도 관련이 있었다. 특히 산체스에게 막혀버린 토론토 타선이 프리드를 원정에서 공략하는건 매우 힘들듯. 그리고 가즈먼은 원정 경기 기복이 심한 편이고 애틀랜타의 타선은 스플리터 공략도가 좋은 팀이다. 무엇보다 불펜의 우위는 애틀랜타가 가지고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텍사스 LA에인절스

브래드포드와 가르시아의 투맨쇼로 3연승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호세 우레냐(5승 8패 3.7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8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우레냐는 최근 벌크 투수로서 충분히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4이닝 정도는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 터진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텍사스의 타선은 정말 홈런으로 먹고 사는 팀의 전형을 보여주는 중이다. 2개의 병살타가 아니었다면 더 쉽게 경기를 이끌어갔을듯.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의 운용이 조금 고민될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LA 에인절스는 사무엘 알데게리(1패 3.6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전이었던 3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알데게리는 주자가 나가면 크게 흔들리는 문제를 노출한바 있다. 이번 원정에서 멘탈을 일단 잡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브래드포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게 문제다. 장타가 터지지 않을땐 경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 그나마 라이언 제프잔이 혼자 2이닝을 버텨주면서 불펜 운용은 꽤 여유가 생겼다.

양 팀의 타격 레벨은 좋지 않은 의미로 팽팽한 편이다. 우레냐와 알데게리의 대결은 막상막하일듯. 하지만 알데게리는 주자가 나가면 흔들리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고 전날 텍사스의 우타자들이 제 몫을 해냈다는건 알데게리에게 불운한 소식이다. 그리고 최근의 텍사스는 후반 경기력이 상당히 올라와 있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에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